6월 일상과 방학

 

6월은 얌전히 보낸 달이라

블로그에 딱히 쓰고 싶은 게 없었어유

그래서 지금에서야 쓰는 일상ㅎㅎ

 

6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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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랑 시험공부할 겸 만났다가

예전부터 고민만 하던 피어싱을 했다!!!

시험기간은 사람을 꽤 충동적이게 만드네

 

 

이건 영주랑 같이 산 집게핀

세상 편해 이거 추천추천~!

 

6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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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뒤에 생긴 산책로인데

노을 질 때 갔더니 너어어무 예뻤다

 

 

저 귀여운 아가의 뒷모습이 포인투

엄마랑 커플옷이었는데 완전 귀여웠다,,

 

6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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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랑 zoom으로 같이 공부하다가

팥이 엄청나게 들어간 팥빙수가 먹고 싶다고 하니

유진이가 그려줬다ㅎㅎ

설빙 같은 곳 말고 진짜 옛날 오리지널 팥빙수가 먹고싶다아

 

 

오랜만에 간 카페인데 꽃이 너무 예쁘지 않닝~

언제나 봐도 기분 좋아지는 꽃

 

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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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끝나고 집 가는 길에 찍었는데

완전 여름여름해진 학교 풍경

캠퍼스는 사계절을 확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당

 

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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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끝난 나 그리고 안 끝난 둘과 공부한 날

여유가 넘치니 저런 그림자도 예뻐 보이더라^0^

 

 

혹시 아직도 크루엘라 안 본 친구 있닝

친구들이랑 가장 좋았던 장면 얘기하는데

나는 이 장면이 제일 좋아

영화 완전 추천입니다용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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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이랑 한남동으로 데이트 간 날

한식 맛집 가려했는데 문 닫아서

근처 식당 왔는데 그냥저냥 괜찮았당

저 접시들 너무 탐나,,,

 

 

좀 핫한 골목으로 넘어가는 육교에서

기정쓰가 찍어준 뒷모습~

나 나무 같다

 

이 날은 기정투어라 가고 싶었던 곳에

다 들어가고 구경하고 걸었다

걷다 보니 멀리서부터 저 노란 집이 눈에 들어왔는데

뭔가 혼자 저렇게 덩그러니 있으니까 뻔뻔해 보임ㅋ

 

논픽션도 갔는데

생각보다 향이 괜찮은 게 없어서 실망했다

하지만 선물 받으면 쓸 듯~~

 

 

다 보고 나서 카페 오자마자 기절함

이날은 얼마나 걸었나 기록도 해뒀네 나

열정적으로 돌아다녔는데 건진 건 하나도 없었다ㅎ

 

 

역시 여름에는 실내에 앉아서 노는 게 최고야

밖 풍경은 예쁜데 약간 반지하 체험하는 것 같았음ㅋ

 

 

앞머리도 충동적으로 잘랐는데

여름에는 절대 자르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

둘 다 사진작가마냥 서로 엄청 찍어줬는데

잘 찍어준 기정이~

 

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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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하고 2차 가는 길에 잠깐 멈춰서 찍었는데

정말 예뻤던 구름

이날 인스타에도 구름 사진이 잔뜩 올라왔더라구

 

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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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윤, 성철이랑 혜화로 놀러 간 날

방탈출 끝나고 연극 보러 갔당

 

저번에 이 연극 보러 왔다가 시간 놓쳐서 못 봤었다ㅠ

이번에는 연극 시작 전 너무 배고파서 거의 5분 만에 다 먹고

3분 전에 들어간 듯ㅎ

 

 

연극은 정말정말 재밌게 보고 나서

성철이가 찾은 맛집에서 웨이팅 하다가

셋이 사진 찍고 싶어서 바로 사진 찍으러~!

귀엽다 우리

 

 

고기는 역시 최고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용

 

 

밥 다 먹고 순라길? 따라서 산책했는데

완전 좋았다,, 중간중간 펍이랑 식당도 많은데

다음에 꼭 가봐야지!

 

 

귀여운 고양이 군단 발견

더 많았는데 다들 제멋대로라 사진에 다 담지 못했다ㅋ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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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이가 채윤이 생일이라 꽃 선물도 해줬는데

우리한테도 선물해줬다ㅠㅠ

마음이 너무 예쁜 아현이,,

 

나는 저 동그란 꽃 별로 안 좋아하는데

아현이가 딱 나한테만 장미꽃 선물해줬다,,

어떻게 알았지! 이젠 말 안 해도 통해~

 

 

네 명이서 처음 찍은 사진

종강과 꽃과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

완벽한 하루

 

 

밤에는 버스킹을 하고 있다길래 바로 달려갔당

음색이 너무 좋으신 분이었는데

혼자 저렇게 노래하시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

오랜만에 학교 다니는 기분이었음ㅎㅎ

 

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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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온 날

오자마자 애기들 만났는데 언제 이렇게 컸어!

 

 

이모네 집으로 고고링 하고

애기들이랑 놀고 있는데 오랜만의 시골 풍경 너무 힐링이었담

 

 

저녁은 테라스에서 삼겹살 구워 먹었는데

와 진짜 너무 좋았다,, 이게 힐링이지

 

 

아니 근데 개와 닭이 같이 지내는 모습은

꽤 흥미로웠다

뭔가 어이없어ㅋ

 

 

6월은 이렇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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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방학이 시작되었다

이번 방학 나의 야심찬 목표의 우선순위는

1. 태블로

2. 컴활

3. 회계 공부해보기

4. OPIC 틈틈이 준비

 

게으름의 탈을 쓴 부지런쟁이가 되어보겠다

모두모두 항상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