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일상 (1)

하이~ 에이치아이~

포몬이 되어 온 일상 글

진짜 댓글 읽기 영상 한 번만 봐줘 최고다 진짜ㅋ

---

짧게나마 쓰는 4월 말 일상

 

4월 16일

-

집 주변 골목길인데

조경을 꽤 멋지게 해 놓은 곳이 많더라구

 

저녁에는 거의 2년 만에 과잠? 입고 산책~!

학교에서 새로운 공간도 발견하고

시험기간의 여유를 즐겼던 날

 

4월 18일

-

거복이 식당으로 고기 먹으러 간 날

저 달 위에 숨어 있는 어린왕자 찾았다~!

근데 태풍 오면 날아갈 듯ㅠ

 

카페 이름은 MODSPLACE

고기 먹고 간 킹스맨 컨셉의 카페인데

와플이랑 음료가 정~~말 맛있다

가성비 넘치는 곳이니까 완전 추천합니다용

 

4월 26일

-

시험 다 끝나고 잠깐 간 대전

정말 힐링만 하다 왔다ㅎㅎ

집 뒤에 새로 생긴 곳에 산책도 가고

방동 저수지로 힐링하러 갔다 왔지롱

 

4월 27일

-

인생 첫 네일

사진은 제대로 찍은 게 없어서

보리차 잡은 사진^^

 

식당 이름은 마틸다

4월 28일

-

대망의 채윤이 생일!!

너무나도 내 취향이었던 식당에 갔다

생각보다 작았는데 이 정도 분위기면 또 가야지

 

음식은 음 그냥 그랬다

제일 맛있었던 거는 오징어 먹물 리조또!

근데 저거 먹고 말할 때 조심해야 할 듯ㅎㅎ

 

민트 색깔로 케이크 주문 제작했는데

마음에 들어해서 정말 다행이었다ㅎㅎ

 

식당에서 사진도 찍어주는데

어색 그 자체, 친한 척 좀 하자 우리

아무튼 무사히 채윤이 생일도 마무리했다

 

4월 30일

-

교수님이 추천하신 '로맨틱 홀리데이'라는 영화 본 날

완전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와 스토리라

인생 영화가 되어버렸다,,,

 

연말 분위기 최고인 영화

연말에 또 봐야지!

원래도 이 교수님 좋아하는데 더 좋아졌다

여유+지적+젠틀 그 자체이신 분

---

5월 일상

 

채윤이가 알바하는 곳인 서촌으로 놀러 갔다

잠깐의 채윤이의 쉬는 시간을 함께했당

 

한옥과 고풍스러운 감성이 가득한 서촌

이 주변은 곳곳에 갤러리, 전시회가 많아서

그냥 걸어 다니는 것만으로 행복했다~!

 

도자기 전시 공간인데

큰 창문 넘어 보이는 풍경이 너무 예뻤던 곳

 

여기는 코로나를 주제로 한 전시 공간인데

역시 풍경이 너무 멋있었다

전시한 사진보다 풍경에 더 눈길이 갔당ㅎ

또 가고 싶은 곳

 

전시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사진

뭔가 저 뒤에 벽돌과 자연에 파묻힌 듯한 사진이

부자연스러우면서 묘하게 어울려서 마음에 들었당

 

여기는 북스토어?인데

친구들한테 저 사진 보내니까

다들 고양이 귀엽다고 칭찬했다

고양이 아니에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전시인데

주제가 기억이 안 난다

특히 그림에서 귀여운 포인트들이 많아서 재밌었던 곳!

 

여기는 막다른 골목에 있는 소품샵인데

중후한 분위기의 여성분이 운영하신다

늙으면 저렇게 늙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셨당

 

여러 나라에서 수집한 듯한 소품들과

인테리어가 정말 멋졌던 곳

 

5월 5일

-

어린이 날을 맞이하여

영화 한 편 때렸다

엄마한테 선물 없냐고 했다가

어버이날이나 생각하라며 부담만 얻었다ㅋ

 

기정이와 또또 먹기

서울에서 먹는 거에 진심인 친구들이 있어서

진짜 너무 행복하다

 

식당 이름은 홍곱창

 

5월 7일

-

성철이랑 곱창과 막창 먹으러 간 날

오랜만에 먹어서 더더더 맛있었던 날

거의 흡입 수준이었당

웨이팅이 길기 때문에 다음에는 시켜먹자 성철아~

 

5월 8일

-

한남동으로 놀러 간 날

어버이날이지만 일정상 못 간 나,,

하지만 뭐 이왕 이렇게 된 거 즐겨야지

 

식당 이름은 AUN

이곳저곳 서치 하다가 찾은 곳인데

6월까지 영업한다 해서 바로 선택한 곳!

저 문어 바질 감자랑 그라탕도 맛있었다ㅎㅎ

하지만 재방문은 안 할 것 같은 곳이랄까

 

밥 먹고 나서 이곳저곳 돌아다녔당

멀리서부터 저 스마일이 뭔가 부담스러워

 

스마일 하니까 노티드가 생각나서

바로 노티드 도넛 사러~!

처음 먹어봤는데 우유 크림이 제일 맛있었다

특히 빵이 아주 그냥 퐁신퐁신해서 보이면 또 사야징

 

가는 곳마다 왜 이렇게 분위기 있는 거야,,,

너무 좋다 한남동

 

여기도 내 스타일이라

바로 남겨 뒀지롱

 

이날 새로 산 옷 입고 갔는데

잘 어울리게 나와서 만족스러웠다^^

 

아현이와 필수 코스

원래 매드몬스터의 레드코 포즈 따라 하려고 했는데

까먹어서 못 했다ㅋ

우린 아직 진정한 포몬이 되긴 멀었나 보다

 

식당 이름은 오라라

마무리로 맥주 마시러 고고했당

외관은 완전 외국 느낌쓰

아현이가 모히또 시켰는데

이날 아현이가 입고 온 스커트 색깔이랑

비슷해서 완전 귀여웠다ㅎㅎ

 

한남동에서 다 놀고 집 가는 길

이곳저곳 개성 있는 거리가 너무 좋다

특히 저 초능력 간판

 

식당 이름은 새벽 두시

5월 9일

-

원래 저녁에 와인만 마시러 가는 곳이었는데

점심메뉴도 추가했다 해서 가봤당

봄솔보다 맛있었던 곳

 

밥 다 먹고 과제하러 카페

진짜 배불러서 안 먹으려고 했는데

크로와상 전문점인데 안 먹으면 예의가 아니었다

 

마지막 마무리는 영화 보러!

원래 엄청 몰입하는 편이라 역사 영화 보면

끝나고 나서의 그 찝찝한 기분이 너무 싫다

하지만 정말 괜찮았던 영화라 추천추천~!

 

5월 13일

-

대전으로 힐링하러 가는 날

요즘 뭔가 몸이 망가진 게 느껴져서

그냥 쉬기만 하다 가야지

---

유난히 사진이 많은 5월 일상 글

이번에는 서촌, 한남동이 너무너무 좋았다

남은 5월은 흘러가는 대로 살 거야

열심히는 없다

그럼 바이~ 비와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