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일상 (2)

카페 이름은 루데카

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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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윤이랑 컨셉이 정말 특이한 카페에 갔다

음악도 통통통통 뭔가 이런 느낌

음료도 완전 맛있었어!!

 

음 정말 특이한데 또 괜찮은 인테리어

사장님이랑 정말 잘 어울리는 카페

 

성철이가 아무것도 못 받은 우리를 위해

무려 화이트데이 선물을 준비했당

이 와중에 채윤이는 받음

 

아 센스 있다고 칭찬 백 번 했다

화이트데이라고 꼭 사탕 주는 거 아닌 거 알고 있었네~

심지어 너무너무 맛있었다!!

 

 

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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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당일이라 유진이한테 강의 녹화 부탁했는데

저 '유진토끼'라고 보낸 메일이 너무 귀여움ㅠ

토끼 같은 유진이 너무 좋아아

 

식당 이름은 어흥식당

팀 면접인데 한 분이 빠지심ㅠ

사정 있으신 거는 알겠는데 팀에게 불이익이 크다는 생각에

지금까지 준비한 게 너무 허무했다,,,

기분이 안 좋아서 고기 먹으러 감

 

2차는 칵테일 마시러 갔다

기분 풀림

 

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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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윤이랑 이불 세탁하러 고고 했다

첫 코인세탁이라 처음 이불 빨래하냐는 소리 들었는데

그건 아님~

 

빨래하는 동안 잠깐 학교 갔는데

세상에~ 동아리 홍보 중~

완전 새내기 된 것 같았당

 

오늘의 컨셉 : 21학번

그래서 새내기처럼 옷 입고 학식 먹으러 감

인환이 만났는데 내가 더 새내기 같다고 했다ㅎ

 

정말 오랜만에 학식!

사실 1학년 때도 잘 안 먹었는데

컨셉 제대로 잡음

 

뭔가 뉴욕 공원 느낌 나서 찍어봤다

현실은 그냥 학교 잔디밭

동아리 홍보 때문에 노래도 들리고

분위기가 여유롭고 정말 좋았다

 

나 새내기~

21학번~

1학년~

 

식당 이름은 베나레스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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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이 만나서 커리 먹은 날

처음으로 커리 먹었는데 완저어언 맛있었다!

특히 저 샐러드가 아는 맛인데도 아주 맛있었고

커리도 만족만족 다음에 또 먹어야징

 

카페 이름은 에이바우트

이런 곳 처음 봄

음료 하나를 시키면 케이크 하나를 그냥 준다

음료 하나 시키고 케이크 안 받으면 음료 할인도 해주는 곳,,

심지어 케이크 맛있음

여기 남는 게 있을까

 

채윤이가 알바 끝나고 집에 왔는데

향수 공방에서 내가 좋아하는 향 있었다며 가져와줬다ㅎㅎ

MARINE ORCHID라는 향이 정말 내 취향

 

내 룸메 채윤이한테 꽃 받음

캄파눌라 좋아한다고 했는데

기억하고서 꽃집에서 사다 줬다ㅠ

이런 룸메 없다 부러워해줘~

 

식당 이름은 까델루뽀

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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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성철이 생일!

채윤이가 알바하는 곳에서 같이 생일파티 한 날

 

음 맛있어 스테이크~

음 맛있어 오일 파스타~

 

이때 선물도 줬는데 너어어어무 잘 어울려서 대만족!

UNDECIDED라는 브랜드에서 샀는데

나만 아는 브랜드로 알고 싶었지만,,

성철이한테 찰떡일 것 같아서 선물했당

 

GRANHAND

저번에 채윤이가 가지고 온 향이 계속 생각나서

식당 근처라 밥 먹고 구경감

 

앞으로 고생할 나를 위해 미리 구매^^

향수 이름은 TOIT VERT_수분기 가득한 식물원의 공기

이름부터 마음에 들어,,,, 향도 기존에 가지고 있는 것과는

다른 느낌이라 섞어서 쓰는데 좀 독특해서 더 좋다

 

어엿한 21살 신성철 HBD

저 문구 생각해내서 너무 기분 좋았지롱

우리 세 명 단체 톡방 이름도 '어엿한 친구들'

채윤이랑 함께하니 저런 가랜드도 달아보고

이벤트 달인 그거 할 수 있을 것 같다

 

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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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3일 사이에 할 일이 너어어무 많아가지고 피폐해짐

하지만! 교정기를 빼기 위해 대전행

요즘 빠진 곡 = 운전만해

롤린에서 운전만해로 바뀌었는데

저것만 반복 재생 중, 심지어 지금도!

 

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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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가기 전 애들 만나서

엽떡 로제 먹기로 했당

언제 만나도 텐션 감당 안 되는 영주랑

무야~호~

커피 한잔 할래요~

준며들었다,,,,

 

점심은 친구들이랑 먹고서 치과 갔다가

저녁은 엄마랑 언니랑 놀기로 했다

 

교정기 빼니까 세상이 내 치아같이

다 예뻐 보임~

 

저녁 먹으러 동학사로 갔는데

여기저기 꽃이 피고 있었다!

빨리 활짝 폈으면

 

카페 이름은 휘연

주꾸미 먹고 카페 갔는데

언니가 여기 유명한 곳이라며 데려갔다

뭔가 애플 스토어 느낌 나면서 대칭적인 느낌이 멋있었던 곳

 

갬성 사진

저 인절미 크루아상 짱

 

닮은 듯 닮지 않은 우리 가족

엄마 너무 귀엽다,,,

엄마 딸로 태어나서 너무 행복함

난 우리 엄마가 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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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남은 날들은 꽃도 좀 보고

프로젝트 과제만 계속할 예정!

일주일만 버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