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ndis blog

스페인에 와서 나를 더 잘 알게 된 것 중 하나가 옷을 너무너무너무 좋아한다는 것 어느 정도냐면,, 2시간 내내 옷 구경해도 재밌다 그냥 심심할 때 혼자 옷 구경 가는 게 스페인에서의 힐링 중 하나 # ZARA 한국에서는 은근 가격대가 있어서 망설이는 경우가 많았지만, 스페인에서는 꽤 합리적인 가격대로 살 수 있다 특히 원피스, 아우터 종류가 한국보다 더 저렴하다 ! 스페인 와서 처음으로 산 자라 옷 기본 파란 셔츠와 반바지 옷 사기 전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돌려입기가 가능한지ㅎ 그래서 평소 셔츠에 청바지 입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바로 겟했다 셔츠랑 반바지 해서 42.9유로, 한국 돈으로 6만 원 정도에 구매 ❕ 이 원피스는 10월부터 사고 싶었는데 추워지기도 하고 화려한 패턴 옷이 거의 없는 나..

좋아하는 영화 기록#2 인생 영화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영화들만 기록하기로 했다 ! 오늘 본 영화, 오늘 꼭 기록해야 할 것 같아서 남기기 🍿🎬 무려 1998년 영화인데 영상미, BGM(특히 모차르트 터키행진곡 나올 때) 그냥 다 좋았다 요즘 영상 만드는 거에도 관심 있는데 레퍼런스로도 아주 굿굿 영화의 마지막에서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해봤는데 작년까지의 나라면 그냥 모르는 척 다시 얌전히 돌아왔을 것 같다ㅋ 지금은 당연히 트루먼과 같은 선택을 했을 거다 내가 내가 아니고 거의 뭐 로봇이나 다름없으니 🫠 이번 영화를 통해 더더더 느꼈던 거는 지나친 페르소나에서 벗어나기 🧸✂️ (하지만 어느 정도의 페르소나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 "In case I don't see ya! Good morn..

좋아하는 영화 기록 #1 메릴 스트립 배우를 좋아해서 보게 된 영화인데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가 됐다 🍿🎬 일단 메릴 스트립과 줄리아 차일드 배역이 너무 잘 어울림 항상 긍정적이면서 주변 사람들을 즐겁고 편안하게 만드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돋보이게 한 느낌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미란다 배역과는 반대의 이미지라 신기했지만 두 배역 모두 멋있었다 대충 영화 줄거리는 '줄리아'가 미국인을 위한 프랑스 요리책을 내면서 전설의 프렌치 셰프가 되고, 뉴욕에 있는 '줄리'는 ‘줄리아’의 요리책을 보며 365일 동안 많은 레시피에 도전한다는 주제로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겪는 얘기를 다룸 그리고 영화 속 등장하는 요리들 중에 첫 번째 그림에 있는 '토마토 부르게스타'를 가장 먹고 싶었음 🥫 나중에 만들어 먹어 봐..

2019년 12월 30일 스텔라장 콘서트 🎫🎤 두 번째로 콘서트 보러 갔던 날 알고 있던 스텔라장 노래는 '월급은 통장을 스칠 뿐'밖에 없었다,, 그래서 콘서트 가기 며칠 전 미리 조금 예습하고 갔지롱 콘서트 홀이 연말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리기도 하고 무엇보다 무대랑 가까워서 좋았다 작사, 작곡, 노래까지 개성 있는 스텔라장한테 빠졌다,, 스텔라장만의 느낌이 있는데 너무 좋아ㅠㅠ 가장 좋았던 노래는 어제 차이고, 소녀시대, YOLO, Departure 또 가장 인상 깊었던 무대는 YOLO 루프스테이션이었다 즉석에서 녹음해서 들려주는 식인데 걸어 다니는 악기 같았다,, 너무 멋있었어 저도 2019년 마무리를 함께 해서 감사했습니다♡ 2020년에도 콘서트 가고 싶었는데 코로나 후,,, 2021년에는 갈 수..

2019년 7월 5일 박효신 콘서트 🎫🎤 앨범 정리하다가 콘서트 너무 가고 싶어서 쓰는 글 태어나서 처음으로 콘서트 갔던 날 내 첫 콘서트가 박효신이라니,,, (아현아 고마워♡) 날씨도 너무 완벽했다 공연 주제는 LOVERS, 포괄적인 의미의 사랑을 다뤘다고 한다! 들어가기 전 사진도 많이 찍었다 완저어어언 기대하면서 들어갔던 기억이 나네 조명으로 가득 찬 콘서트장을 보고 너무 행복했다,,, 저렇게 응원 팔찌를 주는데 조명 색에 맞춰서 원격으로 컨트롤된다 너무 신기했어 콘서트 시작 FLY HIGH! 떼창 부르는데 콘서트가 이렇게 좋은 건지 몰랐다,, 박효신 뭐야 진짜,,? 음원 듣다가 라이브 들으니까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최고였다 가장 좋았던 노래는 Goodbye, Gift, Home, 연인 글 쓰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