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_사과 같은 내 얼굴

해피뉴이어!

연도가 바뀌니 일상글 제목도 다르게 써야 한다니,,
그래서 이제부터 월별 기분에 맞는 동요 제목을 함께 쓸 거다ㅎㅎ
요즘 얼태기 와서 1월은 사과 같은 내 얼굴ㅋ

 

2021년 중 가장 힐링되고 좋았던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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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스타투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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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랑 맞이한 1월 1일
이번연도는 뭔가 차분하게 맞이한 느낌
난 아직도 내가 20살 같다ㅋ
기대한 해피뉴이어 영화 봤는데 ㄴㅈ이었다ㅠ

 

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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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대천 여행
바다 보고 싶어서 바로 떠났지롱
식당에서 보이는 바다!

 

오랜만에 바다 보니까 너무너무너무 좋았다
뻥 뚫리는 기분

 

여기는 대천 인터뷰 카페인데
사람 디게 많았다
추천은 하지 않아용~

 

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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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네집에서 엽떡 먹는 날
대박이가 내 향기 맡는 중~ㅋ
더 늠름해진 대박이

 

집 가는 길 예쁜 노을
노을 질 때 그림자 같은 나무의 느낌이 너무 좋당

 

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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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 끝나고 밥 먹으러 가는 길에
이건 안 찍을 수 없지ㅋ

 

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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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기정이랑 마라탕
처음으로 사주 보러 가기로 했는데
먹으면서도 좀 긴장됐다 하하

 

아놔
좋은 얘기 없냐고 물어봤더니 없다고 하심
그래서 여기 전화번호 일부만 공개한다ㅋ
~1691

 

누군가가 귀여운 행동 했다
난 이것만 있으면 돼
사주 다 잊어버려~

 

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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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 경주여행 출발~!
선물 받은 목도리 착용하구~!

 

우리 옷 맞춘 적 없는데
다 회색으로 입고 왔다
소오오오오름

 

오자마자 한식
의외로 누룽지탕수육이 바삭 고소하니
아주 맛있었다

 

황리단길 카페 가서
그냥 앉아서 창밖에 구경하는데
이것만으로 벌써 힐링됐다
고양이 큐트해

 

숙소 뷰인데
넘나 웅장했다
웅장해 엄청나

 

여기는 보문정인데
운치 있던 곳
열 발자국 들어갔다 옴ㅎ

 

첨성대 가는 길에 있던 소품샵
양말이 화려한데 귀여움
내가 사기는 좀 그런데 누가 사주면 좋을 듯

 

어렸을 때는 되게 커 보였는데
지금 보니 생각보다 작게 느껴졌다
내가 키가 아주 컸다는 증거~?

 

여기는 월정교
야경이 어마무시하게 예뻤다
경주에서 꼭 가야 하는 곳!!!

 

저녁은 양식집
황리단길에 있는 곳인데
예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카펠리니 파스타인데
바질페스토랑 상큼한 소스랑 토마토 조합이 아주 굿이다

 

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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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스타트
잘 안 먹는 아침
스타벅스에서 알차게 챙겨 먹음
아현이 쿠폰 감사해용

 

도자기 체험하러 갔는데
유치원 선생님 같다며 찍어줬다ㅎㅎ
난 가을양인데ㅠ

 

너무 매력적인 도자기들
다른 분들이 만드신 건데 다들 금손이신 듯

 

제가 만들었어요
사실 도와주신 도예가 선생님이 다하고
물레에 손만 갖다 댄 듯ㅋ

 

다 만들고 꾸미는 도장이 귀여워서 찰칵~
외국인도 많이 체험하러 온다고 영어 과외받으신 선생님
영어 발음을 한글로 적어 놓으신 게 너무 귀여웠다,,
40 = 뽀 ㄹ 티 (리)

 

혹시 미워하고 싶지만 미워할 수 없는 사람 있니
나는 이 택시기사분이 그런 분이셨다
석굴암 갈 생각 없었는데 꼭 가야 한다며 데리고 가심
멀미를 심하게 해서 후회할 뻔했지만
박카스 주셔서 얌전히 있었다ㅋ

 

불국사도 갔는데 색감이 자연과 잘 어울리는 색들뿐
근데 수학여행 온 줄 착각할 뻔~

 

숙소는 라한셀렉트
저 와인들 다 마셔버리고 싶었다
여기 숙소 너무 좋당
숙소에서 쉬는 게 제일 최,,고,,였지 않아~

 

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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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스타트
여행 온 내내 흐리다가 엄청 맑아졌다
놀이공원 가는 날 맑아지다니!

 

일단 신중하게 맥도날드 메뉴 고르기

 

언제 와도 설레는 놀이공원
놀이공원에서 틀어주는 그 노래들이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들어줌

 

2022년 트리와 함께
메리 2022~

 

파란하늘과 관람차
뭔가 로맨틱해ㅋ

 

뭔가 썰매 타러 온 사람이 아니라
일하러 온 사람 같음ㅠ

 

 

너무 추웠고 재밌던 경주월드ㅋ

 

다음에 미니바이킹 타러 또 가야지

 

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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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4일차 스타트
온천집으로 아점 먹으러 갔는데
맛있었다! 하지만 난 등촌이 더 좋아

 

밥 먹고 어서어서라는 서점 갔는데
이거 마스킹테이프 살 걸 아직도 후회 중,,
ㅇㅅㅇㅅ영서영서ㅋ

 

취향저격이었던 올리브 카페
여기 내 스타일 카페 원탑이다
완전 추천

 

햇빛도 어마무시하게 잘 들어오고
밑에 바닥이 저래서 그런가
햄스터 된 기분이었음

 

으하하 저입니다용

 

귀여운 우리들

 

경주여행 마지막 마무리는
내 사진^^

 

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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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엄마 카톡으로 시작한 날
어떤 분과 주고받은 카톡이 너무 귀엽다ㅠ
요즘 어머니들은 다 귀여운가봄

 

옆에서 익숙한 소리가 들리길래 보니까
엄마가 검정고무신 보고 있었다,,
엄마 요즘 너무 귀여워ㅠ

 

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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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찾은 카페 왔는데
대전 최애 카페가 될 것 같다
저글커피라는 곳인데 완전 추천
밤에가 더 예뻐용

 

커피도 진짜 맛있다
크로플도 맛있다
다 맛있다

 

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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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진이네 집 놀러 간 날
갔더니 뚝딱 요리해놨다
금손 정혜진ㅠ

 

혜진이한테 빌려온 밀라논나 분이 쓰신 책
좋았던 부분인데
나도 밀라논나 선생님처럼 나만의 색깔을 가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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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선택과 걱정이 연속이라 스트레스가 많았지만
2022년에만 할 수 있는 걱정이라고 긍정사고 돌리는 중ㅎ

2월에 좋은 소식 들고 오고 싶다!!!
요즘 의욕이 너무 없는데 갑자기 생겼다ㅎㅎ
하는 데까지 해보자구 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