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_퐁당퐁당

+ 5월 말 일상

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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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멍멍이랑 함께 한 점심 🐶
강아지에게도 엠비티아이가 존재하는 것 같다
왼쪽 강아지는 I 오른쪽 강아지는 E ^^

삼겹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용 🥓
뭔가 언니랑 언니 ㄴㅊ이랑 만난다는 게 신기했다
언니 성격 ㅋ 받아주셔서 감사해요 🙏🏻

동네 근처에 있는 조용한 카페도 갔는데
여기 카페 꽤괜~~~🤎

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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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이랑 카페에서 카공한 날 !
카페 가는 길에 핀 노란 꽃이 너무 예뻤다 🌼
그리고 민정이 카페에서 먹은 디저트도 성공적 ㅋ

과외하러 들어가기 전 앞에서 놀고 있었당
오늘 이렇게 하고 가니 아이들이 더 어려 보인다고 그랬다 아싸

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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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이랑 카공 하고 둔산동 갔다가 영화 본 날
닥터스트레인지 봤는데 너무 재밌었다ㅠㅠ
그리고 CGV에서 꼭 먹어야 하는 크림치즈프레즐과 함께함 🥨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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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현대아울렛으로 여름옷 사러 간 날
월리가 이곳저곳 가득했다
특히 저 퍼레이드 하는데 저 아가가 든 풍선이 너무 탐났다
어디서 받을 수 있는 거지 🎈

득템 한 타미 옷들
특히 이 반팔이 얼마 안 하는데 너무 괜찮았다 ㅎㅎ
그리고 핑크 셔츠도 하나 샀는데 나시랑 입으면 예쁠 듯 ❕

6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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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 민정이 아버지, 민정이 동생 and me 💬
함께 처음으로 축구 직관하러 간 날 ⚽️🏟
날씨가 어마무시하게 좋았다 특히 구름 ! !

왜 굳이 직관하러 가는지 궁금했는데
역시 사람은 직접 경험해봐야 느낀다..^^
정말 너무 재밌어서 다음에 또 직관하러 갈 거다 🥁📣

또 재밌는 추억 하나 완료 _ 🎞

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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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 시즌 1도 재밌었는데
시즌 2도 오나전 지대짱 ~ ㅋ
방에서 완전 편한 자세로 보고 싶다가 발견한 최적의 위치였다

유미의 세포들에 몰입하다가 멈추고
지윤이랑 번개로 만나 은행동 갔다 ㅎㅎ
주황색을 좋아하는 나에게 저 글씨도 마음에 들었당

저 큼지막한 나무들이 보이는 게 넘 예쁘쥬 🌳🍃
음료도 직접 짜신 것 같은 맛이어서 굿

오랜만에 사진 찍기도 완료 📷🫶🏻
지윤이 포즈가 다양해서 사진 찍기 너무 좋았당ㅎㅎ

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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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린 날 ☔️
저 가디건을 비 오는 날 입고 싶었는데 마침 비가 오다니
나는 검은색 옷을 왜 이렇게 좋아할까 ㅎ

과외 끝나고 영주랑 역할 갔다 🍻
왜냐하면 라볶이가 먹고 싶었기 때문
여기 오면 항상 하이볼 마시는데 너무 맛있어유

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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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가기 전까지 체력 좀 늘리고자 PT 시작했는데
운동은 어찌어찌하겠는데 식단이 참 어렵다
특히 내가 왜 사진 보내야 하는지와 같은 이상한 반항심 뭐냐
걍 얌전히 잘 하자 ..^^

식단 1일 차였는데 속은 편하지만
면이 너무 땡긴다 특히 얼큰이 칼국수요

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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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환이가 떡볶이 먹자고 전화 왔다
아는 언니 뱃속에 있을 때부터 본 아가인데
벌써 초등학생이라니,,, 귀여워,,,
그러다가 갑자기 대천 가게 됐다는 ㅎㅎ

비자 준비 때문에 스트레스받았는데
바다 보니 너무 좋았다 🌊
저 귀여운 몸집 어쩔겨 귀여워 !!!!!

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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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받으러 서울 고고 한 날 🚃
아침부터 갔는데 안개 낀 느낌이 너무 좋았다 ㅎㅎ
현실은 그냥 졸림

서울에서 첫 혼밥 🥪🥑

서류 하나 날짜를 잘못 써서 공증 사무실에 있는 컴퓨터로 수정ㅎ
혹시 몰라 USB 가져갔는데 다행이었다

그리고 공증도 하나만 받으면 될 줄 알았는데 아포스티유 받으러
올라가니 하나 더 공증받아야 한다 해서 왔다 갔다 함 ㅋ
그래도 무사히 공증과 아포스티유 받았다 ㅠ

서브웨이 먹고 자라에서 구경하다가 애들 만나러 을지로로 넘어감
여기 카페는 안에도 좋지만 야외가 정말 예쁘다
하지만 여름에는 절대 불가

동원집이라는 찐맛집이라는데 감자가 찐맛집임 🥔🫶🏻
감자탕 먹고 유명한 뮌헨 호프집 갔는데
이상한 아저씨가 우리한테 말 걸었다 ㅠ
딱 봐도 의도가 불순한 사람 ㅋ 썩 저리 가세요 ㅋ

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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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던 비자 인터뷰 날 🫠
스페인 분이랑 인터뷰할 수도 있다길래
이 한 문장 연습해갔다 “No hablo bien español”
(스페인어 잘 못해요)

스페인 대사관 대기실인데 생각보다 아담해서 놀랐다
다른 사람 인터뷰하는 거 안 들릴 수가 없음ㅎㅎ
나는 한국인분이 해주셔서 저 문장 안 써먹었당
스페인분 재밌다는데 어디 가셨지 ~ 🇪🇸

안녕.. ✋🏻
추가서류 제출하러 다시 서울 오는 일은 없기를

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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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에서 하체 한 날인데 하체가 제일 싫다 ^^
끝나고 바로 집 가려고 나왔는데 우리 아파트에서 축제함;
심지어 엄청 잘해놓아서 대박이었다 ㅠ
곱창, 닭꼬치, 전, 해산물 다 팔아 걍 🍦🌮🍬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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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뽕내뽕 아는 싸람 🍜
진짜 오랜만에 니뽕내뽕 먹고 민정이 쇼핑 갔당

ㄱㅁㅈ 쇼핑 너무 길어요 ㅋ 기다리다가 사진 찍깅
나는 바로 꽂히는 거 사는 편인데
얘는 딱 정한 걸 무조건 다 충족해야 사는 친구라 신기하다
나랑 참 다르지만 우리는 잘 맞아 ~ ?

민정이가 오늘 조금 늦었는데
늦은 거 미안하다며 그립톡 사줬다 저 토끼 너무 귀엽다 🐰
오히려 좋아 ㅋ

거의 2시간 쇼핑하고 둘 다 지쳐서 성심당 들어갔당
성심당 빙수 맛있어유 추천추천 🍧
다 먹고 집 가는 길에 저 3층짜리 카페 분위기가 너무 예뻐서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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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시점 원하는 장학금에 떨어졌지만,, 난 괜찮아,,
극복할 겸 영화 보고 맛있는 걸 먹을 거다,,
인생이 계획대로 다 이루어지면 얼마나 좋을까
이러면 또 재미없겠지 ㅎ 6월 마무리가 점 별로지만
그래도 글을 써보니 꽤 행복한 순간들이 많아서 다행이다 🫠



끝
!